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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학원-학교-병원 집단발병 비상…'3차 유행'속 일상감염 급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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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임용고시학원 32명 '무더기 확진', 연세대 학생모임 관련 19명

충남 선문대 14명, 익산 원광대병원 11명…감염경로 불명 비율 14.7%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학교, 학원, 병원, 종교시설 등 일생 생활의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빠르게 번져나가고 있다.

특히 중등 임용시험(21일)을 하루 앞두고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한 임용고시학원에서 30여 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전국 곳곳에서 5명 이상의 중소규모 집단발병이 하루 평균 약 10건씩 발생하는 가운데 정부는 현재 '3차 유행'이 진행중이라고 공식 확인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방안까지 열어두고 다각도의 대책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