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3차 유행 '8.15집회 영향' 서울시 발표 논란…"특정집단과 무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논란 일자 중대본 "당시의 전체적인 유행이 최근 일상공간으로 확대된 것"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김예나 기자 = 정부가 20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행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가운데 이번 유행의 직접적 원인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가 전날 브리핑에서 '8·15 집회'를 거론한 것이 논란의 발단이 됐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확진자들의 GPS(위성항법장치)를 분석한 결과 핼러윈데이나 지난 주말 (민주노총) 도심 집회와의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8.15 집회 당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해서 아마 지역사회에 꽤 많이 잔존감염을 시켜놨다고 판단한다. 이것이 최근 발생하는 소규모 다발성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