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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오늘 오후 6시까지 이미 약 300명 확진…내일 400명 안팎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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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40명-경기 62명-인천 16명…수도권만 218명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학교, 학원, 직장, 소모임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감염의 불씨가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감염 규모가 연일 커지자 방역당국은 '3차 유행'이 진행 중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20일 방역당국과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일부 시도 오후 5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된 사람은 총 299명으로 집계됐다. 이미 3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자정까지 남은 시간을 감안하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