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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단가 후려치고 돌연 "공구 반납하세요"…죽음 내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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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거제에 있는 한 대형 조선소 하청업체 대표가 최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족들은 줘야 할 돈을 제대로 안 주고, 또 단가를 마음대로 깎는 조선업계의 고질적 관행 때문에 평소 고인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5일 경남 거제의 삼성중공업 하청업체 대표 김 모 씨가 사무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