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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남양주 지하철 공사터널 붕괴…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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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50분쯤 경기도 남양주 오남읍의 지하철 4호선 연장 공사 구간에서 터널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 60미터 아래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48살 구 모 씨가 매몰됐고 사고 약 2시간 만에 소방대원에 발견됐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구 씨는 터널 안에서 다른 근로자 3명과 함께 돌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상 기자(lim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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