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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日 의원들 "독일 소녀상 철거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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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당 국회의원들이 독일 베를린에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압박 성명을 대거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자민당 의원 80여명이 최근 소녀상 허가 취소를 지지하는 성명을 베를린시 미테구청장과 미테구의회 의장에게 발송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소녀상이 전시 성폭력 피해자 일반에 대한 표현이 아니며 일본만을 표적으로 해 일본의 존엄에 상처를 주고 있다"며 "소녀상을 그대로 두면 일본과 독일 양국 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수연 기자(soo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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