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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감염 확산 우려 속 시험은 예정대로..."다행이지만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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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0곳에서 6만 명 응시…응시 과목별로 시험장 배정

확진 판정 67명 시험 못 봐…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실 응시

수험생 "시험 봐 다행…확진 학생 응시 불가는 안타까워"

[앵커]
서울 노량진의 임용시험 학원에서 60명 넘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이 예정대로 치러졌습니다.

학생들은 시험이 취소되지 않아 다행이라면서도, 확진 판정을 받아 시험을 보지 못한 수험생들에겐 안타까운 마음을 보냈습니다.

홍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해가 다 뜨지도 않은 초겨울 이른 아침.

시험장으로 향하는 딸을 배웅하는 부모님은 뒷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아버지는 손목에 찬 시계를 풀어 주며 아들을 격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