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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연평도 포격 10주기…또 쏘면 막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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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북한의 무차별적인 포탄 사격으로 23명의 주민과 장병이 숨지거나 다쳤던 연평도 포격 사건 10주기입니다. 국방장관은 유족 앞에서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실제 우리 군의 현실을 보면 우려가 큽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연평면사무소 뒷편에 떨어지는 포탄.

놀란 주민들이 건물에서 뛰쳐나옵니다.

10년 전, 북한군이 자행했던 연평도 포격 사건입니다.

당시 서정우 병장 등 4명이 숨졌고, 19명이 중ㆍ경상을 입었습니다.

[김오복/고 서정우 하사 어머니: 미안하고 미안하다! 북한 포격으로 처참하게 전사한 너희들의 희생에 사과 한 마디 받아내지 못해서 미안하고….]

유족의 한은 여전히 풀리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