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세남매 가족 스쿨존 사고 낸 운전자 '민식이법 적용' 구속송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광주 북구 운암동 스쿨존서 올해 두 번째 사고…후속 사고 예방 대책 마련 중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세 남매 가족을 화물차로 들이받은 운전자가 검찰로 송치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2살 여아를 숨지게 하는 등 3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를 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치사 등)로 구속된 50대 A씨를 24일 오전 검찰로 송치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8시 45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세 남매와 30대 어머니를 자신의 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