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 신림동서 여성 폭행·납치…인천서 검거

서울 거리 한복판에서 한 여성이 신원미상의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고 납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어제 오후 9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거리에서 살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하는 여성을 한 남성이 차량에 강제로 태워 현장을 떠났다는 경찰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경력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고, 서울경찰청은 인천지방경찰청·경기북부경찰청과 공조해 수사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통해 확보한 차량번호를 토대로 차량을 추적했으며, 신고접수 후 2시간 가량 지나 인천제물포역 인근에서 해당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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