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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현직 판사, '재판부 사찰' 의혹 비판…"판사는 바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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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현직 부장판사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재판부 사찰' 의혹과 관련해 법원행정처에 진상 파악과 책임자 문책을 촉구했다.

제주지법 장창국(53·연수원 32기) 부장판사는 25일 법원 내부망에 `판사는 바보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공소 유지 참고자료' 명목으로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을 맡은 판사의 개인정보와 성향이 담긴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대검 측 해명에 대해 "참 어이가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