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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단독] 법규 위반 보이면 '뒤쿵'…각지 돌며 6억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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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리 없어 용돈 벌려고 범행" 진술

<앵커>

일부러 접촉사고를 내고 6억 원 넘는 보험금을 챙긴 20대들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교통법규 위반이 잦은 도로를 골라 사전연습까지 하며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희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광진구 한 도로.

좌회전 표시를 지나 속도를 내던 차량이 무언가에 부딪힌 듯 덜컹하더니 교차로 가운데 멈춰 섭니다.

좌회전 전용차선을 달리던 승합차가 교통법규를 어기고 직진했고, 옆 차선에 있던 승용차가 그 뒤를 들이받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