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우연히 마주친 음주 차량이 퇴근하던 경찰관의 활약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 밤 10시께 인천의 한 도로에서 수상한 차 한 대가 퇴근하던 경찰관 2명의 눈에 포착됐는데요.
이 흰색 승용차는 중앙선 너머 역주행 방향으로 서 있었고 운전자는 얼굴에 취기가 가득한 채 차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
차를 빼달라는 경찰관의 말에 자신이 술을 마셔서 차를 움직일 수가 없다고 말하는 운전자.
다시 갈 길을 가던 경찰관들은 '아무래도 이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할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에 차를 돌렸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아까 마주쳤던 장소로 가던 중 바로 그 승용차가 주행하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경찰관들은 이 음주 차량을 바짝 추격하면서 동시에 112에 신고를 했는데요.
결국 만취 운전자는 약 2.5km를 도주하다가 3분 만에 검거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박도원>
<영상 : 인천지방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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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우연히 마주친 음주 차량이 퇴근하던 경찰관의 활약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 밤 10시께 인천의 한 도로에서 수상한 차 한 대가 퇴근하던 경찰관 2명의 눈에 포착됐는데요.
이 흰색 승용차는 중앙선 너머 역주행 방향으로 서 있었고 운전자는 얼굴에 취기가 가득한 채 차 밖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