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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HOT 브리핑] '윤 총장 지시' 빠진 법무부 알림…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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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와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판사 사찰 의혹 문건이 가장 심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일선 검사들의 반발이 잇따르자 직무에 전념해달라면서 낸 법무부 알림을 통해서 말입니다. 사찰이냐, 아니냐가 하나의 쟁점이고 또 하나는 이 문건을 작성한 수사정보정책관실의 직무범위에 해당하느냐가 또 다른 쟁점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가 있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추미애 장관이 처음에 발표할 때는 정책관실에서 문건을 작성해 보고하자 반부패부로 넘기라고 지시했다고 했습니다. 즉, 문건 작성이 윤 총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은 겁니다. 그런데 오늘 낸 법무부 알림에서는 대검수사정보정책관실이 검찰총장의 지시에 따라...라고 돼있습니다. 표현이 달라진 이유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