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돼지 수입 놓고 타이완 의회 난장판
<앵커>
여야 의원들이 거친 몸싸움을 벌이며 충돌했습니다. 물론 우리 국회가 자주 보여주는 모습이지만 이번에는 타이완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말 그대로 피비린내까지 진동했다고 합니다.
김지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타이완 의회 의장석 주변에 여야 의원들이 피켓을 들고 엉켜 있습니다.
우리의 총리 격인 행정원장이 시정연설을 하려 하자 의원들 간 몸싸움이 시작됩니다.
상대 당 의원을 넘어뜨리는가 하면, 머리채를 잡고 목을 조르기도 합니다.
[냉정을 찾아주세요. 질서를 유지해 주세요.]
야당 의원이 돼지 내장이 담긴 양동이를 의회 바닥에 쏟아붓자, 돼지 내장을 집어 서로를 향해 던지기도 합니다.
여야 의원들이 거친 몸싸움을 벌이며 충돌했습니다. 물론 우리 국회가 자주 보여주는 모습이지만 이번에는 타이완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말 그대로 피비린내까지 진동했다고 합니다.
김지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타이완 의회 의장석 주변에 여야 의원들이 피켓을 들고 엉켜 있습니다.
우리의 총리 격인 행정원장이 시정연설을 하려 하자 의원들 간 몸싸움이 시작됩니다.
상대 당 의원을 넘어뜨리는가 하면, 머리채를 잡고 목을 조르기도 합니다.
[냉정을 찾아주세요. 질서를 유지해 주세요.]
야당 의원이 돼지 내장이 담긴 양동이를 의회 바닥에 쏟아붓자, 돼지 내장을 집어 서로를 향해 던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