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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日코로나 신규확진 연일 2천명대…'정부대응, 잘 못한다'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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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TV도쿄 공동조사…스가 내각 지지율 덩달아 하락 추세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에서 연일 2천 명 넘게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내각의 지지율을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TV도쿄가 지난 27∼29일 전국의 18세 이상 유권자 993명(유효답변 기준)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가 내각의 코로나19 대응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 비율이 48%였다.

긍정 평가하는 답변 비율(44%)을 4%포인트 웃돌면서 지난달 조사 때와 비교해 부정 평가 비율이 13%포인트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