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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코로나 속 내년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 '검사 또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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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참가 해외 선수들은 반복되는 검사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30일 일본 정부, 도쿄도(都), 대회 조직위원회 등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관련 3자가 마련한 선수 검사 계획(안)에 따르면, 외국에서 들어오는 선수들은 1차로 자국 출국 전 72시간(3일) 이내의 검사를 통해 음성임을 증명해야 한다.

이어 일본에 입국하면서 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입국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도 96시간(4일)~120시간(5일) 후에 재검사에 응해야 한다.

이는 입국 검사에서 걸러내지 못한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한 조치로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