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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헬기 사격·고의성·표현의 자유…전두환 유죄 세 가지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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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헬기 사격 있었고, 전두환 인식했다"

"진실 밝히려는 표현의 자유가 자신 입장 내세우는 자유보다 우위"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5·18 당시 군의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회고록에서 비난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30일 유죄 판결을 받았다.

회고록 출간과 조 신부 측의 형사 고소(2017년 4월) 후 3년 7개월, 검찰 기소(2018년 5월) 후 2년 6개월여 만의 1심 선고에서다.

30일 광주 법조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헬기 사격 여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