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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2살 남아 냉장고서 숨진 채 발견…경찰, 생모 구속

등록일 2020.11.30 재생수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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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2살 남아 냉장고서 숨진 채 발견…경찰, 생모 구속 [뉴스리뷰] [앵커] 전남 여수의 한 주택 냉장고에서 만 2살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아기가 생후 2개월 만에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는 점입니다. 경찰은 40대 생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전남 여수에서 만 2살 남자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여수시 한 주택 냉장고에서 만 2살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생모 43살 A씨를 아동학대 등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속이 돼 있고요. 아이들은 보호기관에 이제 보호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고요. 그다음에 엄마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고요."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아동 방임 신고가 접수돼 전문기관이 조사에 나섰고, 해당 기관은 A씨의 두 아이를 엄마와 격리 조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둘째가 쌍둥이로, 다른 형제가 있다는 아이들의 진술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A씨 주거지를 긴급 수색한 끝에 남자아이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10일 날 현장 확인하고 아동보호 신고센터에 신고를 했어요. 그 과정에 출생신고가 안 된 애기들이 있다는 그런 소문을 듣고, 그런 과정에 애가 한 명이 사체로 발견이 됐거든요." 이 아이는 생후 2개월 만인 2년여 전에 숨진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2018년 말 아기가 숨지자 사체를 냉장고에 넣어 보관해온 겁니다. 경찰과 동사무소 등이 그동안 현장 조사를 3차례나 갔지만, 냉장고 속에 숨진 아기의 존재를 아무도 몰랐다는 점에서 부실한 복지행정의 민낯이 드러났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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