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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문 대통령 "소속 집단 이익 벗어나라"…尹 검찰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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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침묵해오던 문재인 대통령이 뼈있는 한마디를 했습니다.
"공직자는 소속 집단의 이익이 아닌 공동체의 이익을 받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인데요.
최근 집단 반발을 이어가는 검찰 조직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배해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은 원론적이었지만 메시지는 의미심장했습니다.

[문 대통령:소속 부처나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받드는 선공후사의 자세로 위기를 넘어 격변의 시대를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공직자들이 가져야 할 자세라고 했지만 사실상 검찰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문 대통령은 "과거의 관행이나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낙오될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