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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마라도나 사망 1주 전 넘어져 머리 부딪쳤지만 치료 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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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사흘간 홀로 지내며 MRI·CT 촬영도 못 해"

의료진 부주의 조사에 영향 가능성 주목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사망 1주일 전 쓰러지며 머리를 부딪혔으나 사흘간 치료도 못 받고 방치되다시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일 영국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주 심장마비로 사망한 마라도나가 집에서 넘어지며 오른쪽 머리 부분에 충격을 받았으나 사흘 동안 병원을 찾지 않은 것은 물론, MRI나 CT 검사도 받지 않았다고 그의 담당 간호사가 밝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