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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m 거리에도 감염…"에어컨 바람이 원인"

등록일 2020.12.01 재생수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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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m 거리에도 감염…"에어컨 바람이 원인" [앵커] 밀폐된 실내에서는 확진자와 2m보다 훨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에어컨 바람을 타고 떠다니는 확진자의 침방울이 원인인데요. 난방기 이용이 많은 겨울철 실내에서도 더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월 전북 전주에서 나온 한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한동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외는커녕, 국내 여행조차 간 적 없었고 당시 전주에는 2주간 다른 확진자가 1명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유일한 감염경로로 의심된 것은 대전에서 온 확진자와 전주 시내의 한 식당에서 5분간 함께 머물렀다는 것. 하지만 당시 두 사람 간 거리는 6.5m로 밀접 접촉은 물론, 확진자의 비말이 닿기도 먼 거리였습니다. 연구진은 감염 경로로 천장의 에어컨을 지목했습니다. 대전 확진자로부터 전주의 확진자 방향으로 초속 1m의 에어컨 바람이 불고 있었던 겁니다. 이 식당에선 또 다른 확진자도 나왔는데 역시 확진자를 지나는 에어컨 바람 길목에 있었습니다. 반면, 바람 길목에서 벗어나 있거나 대전 확진자와 마주 앉지 않은 다른 사람은 더 가까이 있었어도 감염되지 않았습니다. 밀폐된 실내에서 냉난방기 가동으로 발생한 공기 흐름이 감염 확산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실내에서 칸막이 설치라든지 바람 흐름을 제어하는 방법을 고려해주신다면 전파를 좀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8월 파주 스타벅스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을 때도 에어컨 바람이 확산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실내 난방이 늘어나는 겨울철인 만큼, 감염 차단과 확진자 추적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 착용과 함께 공기 흐름을 고려한 좌석 배치 등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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