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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따져보니] 5만원권이 사라졌다…신사임당은 '자가격리' 중?

등록일 2020.12.01 재생수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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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사태후 5만원권 환수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해, 세간에선 신사임당이 자가격리에 들어간게 아니냔 우스갯소리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이게 어떤 사회적 현상을 의미하는지 따져보겠습니다. 윤슬기 기자, 한국은행을 떠난 5만원 가운데 행방이 묘연해진 경우가 많아졌다는 얘기죠? [기자] 네, 올 들어 한국은행이 5만원권 4장을 발행하면 한국은행으로 다시 돌아오는건 단 1장, 즉 환수율이 25.4%에 그쳐, 5만원권이 나온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환수율이 60.1%, 또 최근 5년간 40%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다는 점에서 눈에 띄게 낮은 수치죠. 반면, 올해 만원권 환수율은 70.5%, 5천원과 천원은 각각 86%대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이상하네요 이게 정말 코로나 때문일까요? 그럼 그 돈이 다 어디로 갔을까요? [기자] 일반적으로 경제가 불안하면 고액권을 보유하려는 경향이 커진다고 합니다. 게다가 올해는 현금거래 비중이 높은 여가서비스와 숙박음식업이 직격탄을 맞은 걸로 나타났는데요, "업황 부진으로 5만원권 환수에 부정적 충격이 발생했다"는게 한국은행의 추정입니다. 그러니까, 수중에 5만원이 들어오면 이 돈이 다시 안나간다는 거죠.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가계와 기업들이 현금 보유를 늘리고 투자나 소비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화폐 유통이 이뤄지지 않고.." [앵커] 이게 정말 코로나 때문이면 우리나라 만의 현상은 아니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유로화도 100유로 이상 고액권의 올해 환수율이 지난해 보다 19.3%P 떨어졌는데요, 그래도 70%를 훌쩍 넘어 우리보다는 훨씬 높죠. 미 100 달러도 경제위기때마다 환수율이 떨어지긴 했지만, 보시다시피 5만원권처럼 큰 폭의 하락은 없었습니다. 고액권 환수율이 이렇게 낮은 이유에 대해, 한국은행은 "OECD 국가중 자영업자 비중이 6번째로 많은 경제구조"를 꼽았습니다. [앵커] 그런데 돈이란게 돌아야 하는 건데 어딘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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