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조선

"中, 코로나 초기 심각성 축소"…CNN, 후베이성 기밀문건 폭로

등록일 2020.12.01 재생수25
자세히

[앵커] 중국의 거짓말, 어디까지 일까요, 코로나 초기, 중국이 사태 심각성을 축소한 정황이 담긴 기밀 문건이 공개됐습니다. 앞서, 중국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올해 초에야 알게 됐다고 했지만, 이 문건에선 지난해 12월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석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후베이성 보건당국의 기밀문건입니다. 117쪽에 달합니다. 지난 2월10일에 5918명의 신규 확진자가 생겼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 정부는 3911명이라고 숫자를 2천명이나 줄여 발표했습니다. 황옌종 / 교수 "이렇게 부족한 투명성이 사태를 키웠다고 볼 수 있죠." 사망자 수도 축소했습니다. 2월17일, 후베이성 사망자는 196명이었지만, 중국 정부의 발표는 93명이었습니다. 3월7일까지의 누적 사망자도 기밀문건엔 3456명인데, 실제 발표 땐 2900여 명이었습니다. 지난해 12월 후베이성에서 이상할 정도로 독감 환자가 급증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닉 왈시 / CNN 기자 "재작년의 같은 주간보다 인플루엔자 감염이 20배 증가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이 때 이미 바이러스의 정체를 알고 있었을 거라는 얘기입니다. 댈리 양 / 시카고대 교수 "중국 정부가 조금만 더 명백하게 공개했다면 중국 외부로 바이러스가 퍼져나가는 걸 줄일 수 있었을 겁니다." 당시 검사를 받으면 평균 23.3일 뒤에 결과가 나올 정도로 오래 걸렸는데, 이런 진단장비의 부족이 사태가 악화된 하나의 원인이었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 보도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석민혁 기자(musthavemh@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어서 보면 좋을 영상

추천 영상

TV TOP 12

함께보면 좋을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