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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격리의 외로움에 공감"…재해석된 추사 김정희 '세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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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친 바람과 파도가 몰아치는 가운데 갓을 쓴 사람이 쓸쓸히 걸어갑니다. 설 전후의 혹독한 추위 '세한', 인생의 시련과 고난을 뜻하는 이 말을 한지에 마른 붓으로 그려낸 게 국보 '세한도'인데요. 이걸 프랑스 예술가가 영상으로 풀어낸 겁니다. 자가격리를 한 끝에 만든 이 작품과 함께 '세한도'도 오랜만에 1470cm, 기다란 전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하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