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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술 취해 찻길 '벌러덩' · 행인 폭행…정체는 '취객 보호'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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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술에 취해 혼자 두기 어려운 사람을 보호하는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라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서 일하는 경찰관이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난동을 부렸습니다. 찻길에 누워버리고, 시민을 넘어뜨리기도 했습니다.

정반석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남동구 한 음식점 앞, 술에 취한 남녀가 몸도 가누지 못하고 도로 쪽으로 걸어갑니다.

서로 붙잡고 비틀거리던 50대 남성과 20대 여성은 이내 차도 한가운데 쓰러졌고, 5분가량 그 자리에 누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