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모진 비바람이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굴하지 않는 희망을 노래한,
송창식 씨의 '피리 부는 사나이'.
때론 열 마디 말보다 한 소절 노랫말에 마음이 치유되기도 하는데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
송창식 씨의 50년 전 노래를 국내 최정상 재즈 가수, '말로' 씨가 자신만의 색을 입혀 다시 불렀습니다.
프로젝트 불금, 조조할인 '말로' 씨의 힘찬 무대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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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피리 부는 사나이
바람 따라가는 떠돌이
멋진 피리 하나 들고 다닌다
모진 비바람이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은빛 피리 하나 물고서
언제나 웃고 다닌다
갈 길 멀어 우는 철부지 새야
나의 피리 소릴 들으려무나
삘리 삘리리리
나는 피리 부는 사나이
바람 따라가는 떠돌이
멋진 피리 하나 불면서
언제나 웃는 멋쟁이
Q.<피리 부는 사나이>어떤 느낌으로 불렀나?
A.[말로/재즈 가수]
“피리 부는 사나이가 피리를 불면서 세상 모든 것과 만나고 저 새와 구름과 떠가는 자연과 이렇게 만나듯이 저는 제 속에 있는 음악을 가지고 피리처럼 불면서 이제 그 세상을 만나 가고 있는 거죠.”
Q.왜 '송창식'인가?
A.[말로/재즈 가수]
"송창식이라는 분을 생각하면 가왕, 노래 잘한다. 이렇게 많이 생각하시잖아요.
근데 저 같은 사람이 보기에는 노래 잘하는 사람에 그치지 않고 노래를 굉장히 잘 쓰는 그런 분인 거죠. 그 한 사람 안에 굉장히 독창적이고 넓은 세계가 담겨 있고.."
산이 높아 우는 철부지 구름아
나의 피리 소릴 들으려무나
삘리리리리
나는 피리 부는 사나이
바람 따라가는 떠돌이
멋진 피리 하나 불면서
언제나 웃는 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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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 비바람이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굴하지 않는 희망을 노래한,
송창식 씨의 '피리 부는 사나이'.
때론 열 마디 말보다 한 소절 노랫말에 마음이 치유되기도 하는데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
송창식 씨의 50년 전 노래를 국내 최정상 재즈 가수, '말로' 씨가 자신만의 색을 입혀 다시 불렀습니다.
프로젝트 불금, 조조할인 '말로' 씨의 힘찬 무대 함께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