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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文, 김현미 등 4개 부처 교체로 위기 돌파…秋 유임에 野 "오기 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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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비롯한 4개 부처 장관을 교체했습니다. 청와대에서 예고했던 순차적 개각이 시작된 겁니다.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율이 무너진 시점에서 국면 전환을 위한 일종의 수습책 성격이 강해 보입니다. 하지만 추미애 법무장관을 비롯해서 교체 요구가 많았던 장관들이 개각 명단에서 빠지면서 기대했던 효과는 크지 않을 거란 관측이 많습니다. 특히 부동산 정책을 대혼란으로 몰고 간 책임이 있는 김현미 장관을 교체하면서도 청와대는 "성과가 있었고 경질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야당은 국민 요구에 귀를 막은 "오기 개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