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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학생의 욕설·폭행' 이리 심각한데...'교권 강화'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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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고충 상담, 학생 욕설·폭행 관련 가장 많아

학부모 민원·고소·교육 간섭으로 괴로움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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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교육감, 새해 정책목표 '교권 강화' 제시

[앵커]
일선 학교 선생님들의 가장 큰 고충은 학생의 욕설과 폭행이라고 합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이런 현실을 고려해 교육계의 오랜 현안인 교권 강화를 새해 정책목표로 제시했는데, 과연 가능할까요?

권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업시간에 돌아다니며 친구를 괴롭혀서 훈계하자 욕설과 폭행에 책상까지 뒤엎는 일이 여러 차례 있었다."

서울시교육청 상담센터에서 교사들이 가장 많이 토로한 고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