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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중점] 매매 '뚝'...꿈틀대는 '전세' 시장

등록일 2020.01.11 재생수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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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연이은 초강력 부동산 대책으로 아파트 매매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전셋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신학기를 앞두고 주요 학군 중심으로 계절적 요인이 작용하는 데다 신규 분양 등 매수를 준비하던 대기 수요가 대출이 꽉 막히자 전세로 빠르게 돌아서는 모습입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에 있는 2천 4백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전용면적 84㎡짜리 전세가 이번 주에 17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불과 두 달여 만에 무려 3억 원이나 급등했습니다. 인기 학군 지역이다 보니 방학을 맞아 계절적 수요가 작용한 겁니다. 여기에다 대출을 틀어막고 보유세를 높인 지난달 부동산 대책으로 매매 수요가 전세로 돌아선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시연 / 공인중개사 : 매수 시장이 지금 완전히 침체라고 보시면 되고, 그러다 보니 매도자들은 매매 안 되는 것을 임대차로 돌릴 수 있고, 임대차가 현재 아예 물건들이 귀하기 때문에 (전셋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고가 아파트의 경우 늘어난 보유세를 덜기 위해 전셋값을 올려 내놓는 움직임도 있습니다. 주택 매매에 대한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이번 주 역시 전국의 전셋값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상승세가 다소 꺾이긴 했지만, 서울과 수도권이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인기 학군이 밀집한 양천구와 강남, 서초의 전셋값 상승률이 두드러졌습니다. [김규정 /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 : 대출규제 강화에 따라서 집을 사지 못하는 전세 대기 수요, 또 분양가 상한제에 따라 저분양가 새 아파트를 청약하려는 대기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수요 증가에 따라 전세 시장이 불안해 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최근 전셋값 이상 폭등에 대해 필요하다면 추가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정부는 임대 계약 기간을 현재 2년에서 최대 4년까지 늘리는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YTN 20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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