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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총통 선거' 개표 진행 중...차이잉원 현 총통 재선 '유력'

등록일 2020.01.11 재생수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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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치러진 타이완 총통 선거 투표가 조금 전 종료됐습니다. 현재 개표가 진행 중인데 차이잉원 현 총통의 재선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중국 베이징 연결해서 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성웅 특파원! 투표가 끝나고 개표가 시작된 겁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오후 5시에 투표가 모두 끝났고 곧바로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타이완의 주요 방송사들도 개표 상황을 실시간 생방송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직 개표율이 낮아서 예단하기는 어려운데 초반에도 차이잉원 후보가 15% 이상 꾸준히 앞서가고 있습니다. 집권 민진당 후보로 다시 출마한 차이잉원 현 총통은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지지율이 낮았는데, 홍콩 민주화 시위가 불러온 반중국 바람에 힘입어 급상승했습니다. 오늘 선거에 앞서 지난달 말에 마지막으로 공표된 여론조사에서도 차이 후보는 야당인 국민당 한궈위 후보를 무려 30% 포인트 이상 크게 앞질렀습니다. 오늘 투표에도 이런 추세가 반영돼서 차이잉원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차이잉원 총통은 오늘 오전 투표를 마친 뒤, 시민들에게, 투표로 권리를 행사하면서 민주주의를 더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친중 성향의 야당인 국민당 한궈위 후보도 가오슝 시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딸과 함께 나와 투표를 했으며, 취재진에게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오늘 입법위원 선거도 동시에 치러졌는데, 결과는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기자] 총통 선거와 함께 치러진 입법위원 선거도 여당인 민진당과 제1 야당인 국민당의 양강 구도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관심은 4년 전 과반을 확보한 집권 민진당이 이번에도 과반을 차지할 지 여부입니다. 현재 타이완 언론과 외신들의 보도를 보면, 중국에서부터 타이완의 독립을 바라는 젊은 층의 투표가 많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때문에 민진당에 유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입법위원 선거는 총통 선거와 달라 지역마다 이해관계가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결과를 속단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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