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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로 하나 돼요"...다문화의 벽 허물어

등록일 2020.01.11 재생수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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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 다문화가정 학생만 13만 명이 넘습니다. 그런데도 사회적 편견은 쉽사리 허물어지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 다문화 청소년의 적응을 돕기 위한 특별한 합창 공연이 펼쳐졌다고 합니다. 김다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무대를 가득 메운 귀여운 펭귄 옷차림의 아이들. 손에는 세계 여러 나라 국기가 쥐어져 있고, 휘날리는 손 깃발 사이로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합창 대회가 올해로 세 번째 열렸습니다. 베트남과 필리핀, 중국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비 다문화 청소년 2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처음 만났을 땐 언어도, 문화도 달라 낯설었지만 맞춰온 화음의 개수만큼 부쩍 가까워졌습니다. [김윤하 / 다문화 가정 청소년 :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합창하기 전엔 자신감이 없었는데 하고 나서는 무대에도 서고 자신감도 생긴 것 같아요.] 다름을 인정하는 걸 넘어 다름이 좋아지기까지 했습니다. [한시우 / 비 다문화 가정 청소년 : 더 많은 친구를 사귀게 돼서 좋은 것 같고… 다시 못 만날 수도 있지만 다들 사랑해.] 딸에게 작은 울타리가 생겼다는 생각에 지켜보던 어머니는 그저 대견하기만 합니다. [도 프엉타오 / 다문화 청소년 부모 :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왔고요, 엄마 입장에서는 아주 감동적이에요. 진짜 솔직히 눈물이 많이 나왔습니다.] 제각기 목소리로 하나의 화음을 만들어낸 아이들. 음악으로 편견의 벽을 넘으며 다름과 화합의 가치를 마음에 새겼습니다. YTN 김다연[kimdy0818@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YTN 20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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