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어제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과 법무부가 이성윤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보냈다는 문자를 두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지검장이 좌천 간부들에게 조롱과 독설로 가득 찬 문자를 보냈다고 주 의원이 주장하자, 법무부가 전문을 공개하면서 즉각 반박한 건데요, 함께 보시죠.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어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좌천된 검찰 간부들에게 조롱과 독설 섞인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의원은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이었던 이성윤 지검장이 마치 권력에 취해 이성을 잃은 듯한 문자를 보냈다고 강하게 비난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주광덕 / 자유한국당 의원 : 동료 검사들이 경악하고 있습니다. 깊은 상처를 입었다고 합니다. 검찰 조직을 권력에 취해 유린하는 듯한 이러한 문자를 발송한 검찰국장, 법무부는 즉각 감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윤 지검장은 법무부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면서 문자 전문을 공개하고 반격에 나섰습니다.
늘 좋은 말씀과 사랑으로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평화와 휴식이 있는 복된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는 내용 등인데요.
법무부는 개인 문자가 유출되고 심지어 왜곡돼 정치적인 공격 소재로 사용되는 사실이 개탄스럽다면서, 지켜야 할 선을 넘은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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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어제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과 법무부가 이성윤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보냈다는 문자를 두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 지검장이 좌천 간부들에게 조롱과 독설로 가득 찬 문자를 보냈다고 주 의원이 주장하자, 법무부가 전문을 공개하면서 즉각 반박한 건데요, 함께 보시죠.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은 어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좌천된 검찰 간부들에게 조롱과 독설 섞인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