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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영상] 15km 화산재 기둥…필리핀 마닐라 인근 화산 폭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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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5㎞가량 떨어진 섬에서 12일 화산이 폭발해 주민과 관광객 최소 6천여 명이 대피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필리핀지진화산연구소(Phivolc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이하 현지시간)부터 탈(Taal) 화산에서 우르릉거리는 소리와 진동이 관측되면서 증기 활동이 활발해졌는데요.

오후 7시 30분께는 높이 10∼15㎞에 달하는 테프라(화산재 등 화산 폭발로 생성된 모든 종류의 쇄설물) 기둥이 형성됐고,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의 케손시 북쪽에까지 화산재가 떨어졌습니다.

또 화산섬 인근 지역에서 규모 2.9, 3.9의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화산재로 인해 오후 6시부터 마닐라 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 전현우>

<영상 :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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