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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영상] "지도부는 물러가라"…'여객기 거짓말'에 성난 이란 젊은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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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지난 12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의 아자디광장에서 우크라이나 여객기 희생자를 추모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시위대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우크라이나 여객기를 격추한 데 대해 정부와 군부를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우리의 적은 바로 여기 있다. 그들(정부, 군부)은 미국이 적이라고 거짓말했다" "부끄러운 지도자, 무능한 지도자" "비겁한 군인들" "지도부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쳤는데요. 이란에서는 좀처럼 듣기 어려울 만큼 상당히 수위가 높았습니다.

이날 아자디광장 주변에 모인 이들은 10대 후반부터 30대까지 대부분 젊은 층으로 누가 집회를 시작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SNS를 통해 집회 시간과 장소가 자발적으로 정해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 손수지>

<영상 :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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