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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전국 PC방 21만 대를 '좀비 PC'로...네이버 검색어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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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코드 몰래 심은 관리프로그램 PC방 납품 적발

좀비PC로 검색어 조작…업체에 "조작 홍보" 제안

네이버 이용자 20만 명 아이디·비밀번호 빼돌려

[앵커]
전국 PC방에 악성 코드를 심은 게임관리프로그램을 납품해 이른바 '좀비PC'로 만든 뒤, 검색어를 조작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포털 이용자 20만 명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도 빼돌려 개인정보 브로커에 팔아넘기기도 했습니다.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에 적발된 일당이 노린 건 개인이나 회사 PC보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허술한 PC방 컴퓨터였습니다.

게임관리프로그램을 만드는 이들에게 PC방 컴퓨터에 검색어 조작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건 식은 죽 먹기나 다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