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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수면제 먹이고 남편 잔혹 살해...내연남은 증거인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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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아내가 둔기 무차별 휘둘러 남편 살해

불륜 들통 나자 범행 계획…수면제까지 먹여

내연남이 범행 도구·증거물 모은 뒤 내다 버려

[앵커]
최근 광주에서 아내가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수면제를 먹인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다시 고유정 사건을 떠오르게 하고 있습니다.

내연 관계가 들통 나면서 벌인 짓인데, 내연남은 범행 도구 버리는 것을 도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에 있는 원룸에서 55살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건 지난 5일 새벽.

애초 61살 아내는 남편이 목욕탕에서 넘어져 숨진 것 같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