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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패스트트랙 '대단원'…정치실종·극한대치속 文개혁입법 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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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간 정치권 뒤흔들고 연말연초 2주만에 7개 법안 일사천리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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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정치권을 1년여간 뒤흔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이 13일 막을 내렸다. '검·경 수사권 조정법안'과 '유치원 3법안'이 이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다.

여야의 극심한 대립과 정치실종 속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등)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제정안이 처리된 데 이어 이날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과 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까지 가결되며 패스트트랙에 오른 7개 법안이 모두 국회 문턱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