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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탈 화산 폭발 수만 명 탈출 행렬...'재난 영화' 같은 현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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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가스주·카비테주 화산재 피해 "가장 심각"

지역 주민 3만 명 이상이 집 버리고 '피난길'

마닐라 공항, 월요일 낮부터 운항 부분 재개

[앵커]
마닐라 남쪽 화산 폭발의 영향으로 폐쇄됐던 마닐라 공항이 어제 낮부터 항공기 운항을 부분 재개했습니다.

화산 추가 폭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이 대거 피난길에 나섰지만 열악한 교통여건 등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상남 기자입니다.

[기자]
짙은 연기를 뿜어내는 탈 화산이 바라보이는 필리핀 항구도시 바탕가스 지역.

마을 전체가 화산재로 뒤덮여 더할 수 없이 음산한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