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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가수 승리 구속영장 또 기각…법원 "구속 필요성 인정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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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5월 이어 또 한 번 구속 위기 모면…"혐의에 관한 역할, 관여 정도 고려"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10억원대의 해외 원정도박을 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을 받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가 또 한 번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승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구속 사유와 구속의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기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