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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진솔" "미흡"...여야, 문 대통령 기자회견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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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상생도약 강조…국정 전반 관련 폭넓은 대화"

"문 대통령 다짐, 공감…공정·평화 뒷받침해야"

한국당 "국정 실패 인정 안 해…대국민 선전포고"

"사법 장악·민생 추락·안보 파탄인데 자화자찬"

[앵커]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여야는 극단적인 반응을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에 다가간 진솔한 자리였다고 높이 평가했지만, 한국당은 알맹이 없는 미흡한 자리였다고 깎아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문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한 여야 반응, 역시 예상대로 정반대군요?

[기자]
사안마다 늘 그렇지만, 이번에도 역시 평행선입니다.

먼저 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상생 도약'이라는 신년 정국 구상을 소상히 알리기 위한 자리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폭넓은 대화가 이뤄졌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