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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알래스카 고립된 미국 남성, 20여일 만에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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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집·음식·반려견 잃고 연락 두절…"누군가 신고해줄 희망으로 버텨"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미국 알래스카주에서도 인적이 드문 오지에 고립됐던 한 남성이 약 3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AP통신 등 외신은 지난 9일(현지시간) 알래스카주 스크웬타 지역에서 눈 속에 고립된 채로 20여일을 버틴 타이슨 스틸(30)이 건강한 모습으로 구조됐다고 13일 보도했다.

스틸은 지난해 9월부터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북서쪽으로 약 113km 떨어진 외딴 지역에서 홀로 생활하던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