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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문재인 대통령 "검찰, 장관과 대통령 인사권 존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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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 인사를 둘러싼 최근 논란에 대해 인사권은 장관과 대통령에게 있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법무부가 인사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검찰의 주장은 인사 절차에 역행하는 초법적인 일이라고도 비판했는데요,

다만 이번 일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평가하지는 않겠다고 수위를 조절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문재인 / 대통령 : 수사권은 검찰에 있습니다. 그러나 인사권은 장관과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법무부 장관이 먼저 인사안을 만들어서 보여줘야만 그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겠다고 했다는 것인데 그것은 인사프로세스에 역행되는 것이죠. 과거에 그런 일이 있었다면 그야말로 아까 제가 말씀드린 초법적인 권한 또는 권력, 지위를 누린 것이죠. 다만 그 한 건으로 저는 윤석열 총장을 평가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의견을 말하고 제청하는 절차가 투명하게 국민이 다 알 수 있도록 투명하게 정립돼나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