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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권한 커지는 경찰, 무너진 신뢰 회복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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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사권 조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경찰은 66년 만에 검찰의 지휘를 벗어나게 됐습니다.

수사의 자율성을 갖는 만큼 책임도 커진 상황인데요.

경찰 수사에 대한 불신도 적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절실합니다.

김대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지난해 경찰 유착 의혹으로까지 번진 이른바 '버닝썬 사건' 앞에 경찰청장은 고개를 숙였습니다.

[민갑룡 / 경찰청장 (지난해 3월 14일 경찰청 업무보고) :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수사를 통해서 하나하나 확인해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모든 사항을 명명백백히 밝힌 다음에 그에 따라서 국민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