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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사죄하고 배상하라!'...日 전범기업 2차 집단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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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 2차 손해배상 청구 소송

소송 원고 33명 중 생존자는 2명…유족들도 고령

일본 '송달 거부'…1차 소송 재판 지연

[앵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전범 기업을 상대로 두 번째 집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지난해 1차 54명에 이어 이번에는 33명이 참여했는데요,

정작 일본과 전범 기업은 사과는커녕 재판에도 제대로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팔순을 넘긴 박영석 할아버지가 세 살이던 지난 1942년,

아버지는 일본 홋카이도 탄광으로 끌려가 강제 노동을 하다가 붕괴사고로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