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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황교안 "안철수 오면 고맙겠다...미워도 합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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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돌아와 자유 우파의 대통합에 역할을 해준다면 대단히 고맙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 뒤 기자들과 만나 미워도, 싫어도 합쳐서 문재인 정권과 싸움에 나설 모든 사람이 함께 하자는 것이 지금 추진하는 대통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이겨서 대한민국을 제자리에 갖다 놓고, 경제를 살려 국민이 편안해지게 한 뒤 과거를 따져도 늦지 않다며 이것 빼고 저것 빼다 보면 이길 확률이 낮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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