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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공포의 내리막길' 부산 교차로서 또 사망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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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내리막길' 부산 교차로서 또 사망사고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부산 신모라교차로에서 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4일) 오전 11시쯤 부산 사상구 모라동 신모라교차로에서 62살 A씨가 운전하던 레미콘이 교각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레미콘 차량은 백양터널에서 교차로 방향으로 내리막길을 주행하던 중 교각을 들이받았습니다.

백양터널에서 신모라교차로 구간은 급격한 내리막길로 대형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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