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억울한 옥살이' 누명 벗나?...이춘재 8차 사건 재심 결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윤 모 씨, '이춘재 8차' 범인 지목돼 20년 옥살이

수원지방법원, 재심 신청 2달 만에 개시 결정

이춘재 자백 등 증거 충분해 이례적 빠른 결정

국과수 감정 오류·가혹 행위 확인 등이 영향

[앵커]
진범 논란을 빚어온 이춘재 8차 사건에 대해 법원이 재심을 열기로 했습니다.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윤 씨가, 이번 재심으로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년 옥살이를 하고 살인범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살아온 52살 윤 모 씨.

연쇄살인범 이춘재가 자신이 진범이라고 자백하면서 억울함을 풀 길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