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 협정 공백 속 워싱턴DC서 6차 회의

한국과 미국은 현지 시간 14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제11차 한미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6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정은보 한미방위비분담협상대사를 비롯한 한국 대표단은 제임스 드하트 대표가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6시간 넘게 회의를 진행했는데, 방위비 분담금 대폭 증액을 요구하는 미국과 이견을 좁히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번 회의는 10차 협정이 작년 말로 만료된 이후 협정 공백 속에 열린 첫 회의로, 한미는 현지 시간 15일 이틀째 회의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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