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이란 대통령 "우크라 여객기 격추 다룰 특별법정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정작 '격추 영상' 촬영자 체포…"진상규명 놓고 이란 내 갈등"

NYT 격추 영상 추가공개…"23초 간격 2발 맞고 몇분 후에 폭발"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특별법정을 설치해 우크라이나 여객기 피격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격추 주체인 혁명수비대는 피격 정황을 보여주는 동영상 촬영자를 체포하는 등 진상규명에 역행하는 모습이다.

로하니 대통령은 14일(테헤란 현지시간) 고위 법관 1인과 전문가 수십명으로 구성된 특별법정을 설치해 우크라이나 여객기 피격 사건을 심리하는 방안을 법원에 요청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이란 국영 매체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